[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7일 KT(030200)에 대해 삼성 출신 회장 후보 확정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며 "황 후보는 비전 설정능력, 추진력, 글로벌 마인드에서 높은 평가 받아 KT 사장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황 후보는
삼성전자(005930)와의 관계 향상을 통해 무선통신에서 영업력 회복을 가능케 함과 더불어 비용 측면에서는 체계적인 조직관리 노하우를 통해 인력 구조조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 CEO 후보로 삼성전자 출신의 황 후보가 확정되었다는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아주 긍정적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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