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7% 하락한 83억원으로 전망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 실적부진은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이뤄져 대부분의 스마트폰 관련 업체들의 문제로 파악된다"며 "4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한 주가 하락은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1분기부터 고객사의 태블릿 PC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디지타이져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사가 메탈메시 터치패널을 적용해 디지타이저를 대체한다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메탈메시 방식은 기존의 ITO필름 방식을 100% 대체하기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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