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월가따라 상승..수출주 강세
2013-12-17 09:34:23 2013-12-17 09:38:2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7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37.60엔(0.91%) 오른 1만5290.51에 문을 연 후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일본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7~1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안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글로벌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일본 증시가 1.6% 넘는 하락세를 연출한데 따른 저가매수세도 이날 지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전일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수출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1.67%), 소니(0.06%), 닌텐도(0.88%) 등 기술주와 도요타(1.16%), 혼다(1.85%) 등 자동차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 신일본제철(0.61%), JFE홀딩스(0.52%) 등 철강주도 선전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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