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이 상원의 절차투표를 통과했다. 이에 연방 의회의 2년 예산안 처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잠정 예산안에 대한 절차표결을 실시, 찬성 67표, 반대 33표로 가결 처리했다.
예산안이 절차투표를 통과함에 따라 상원은 이르면 이날 중 최종 투표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상원 전체 의원 중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5석과 45석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공화당 의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종 표결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하원에서도 찬성 332표, 반대 94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지난 12일 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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