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푸어스)가 우리나라 현행 신용등급을 A(안정적)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7일 밝혔다.
S&P 한국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는 "한국 경제의 역동성, 재정 건전성, 건전한 대외포지션을 전제로 현 등급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S&P는 세계경기 악화로 인한 실물경기 둔화와 은행 부문 자산 부실화로 인한 정부 재정수지 악화를 우려했다.
그러나 S&P는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아직 높으나 정부의 외화 유동성 지원이 은행들의 해외차입 압박을 완화하고 자산 부실화를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변동추이
<자료 = 기획재정부>
현재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는 한국에 대해 부정적(Negative)으로 평가했고, 무디스(Mody's)는 A2(안정적) 등급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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