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해 지난 95년 민주노총 설립 후 처음으로 민주노총 본부에 공권력을 투입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왜 이리도 강경합니까? 대화와 협상이 먼저여야지, 공권력이 먼저여서는 안 된다"며 "공권력 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사상초유의 민주노총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서도 "정부의 소통과 대화능력 부족을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리력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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