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사진제공=키이스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배용준(41)이 일반인 여성과 3개월재 열애 중이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3일 "배용준이 지인의 소개로 14세 연하의 27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명인이 아닌 만큼 연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며 "오랜기간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유력지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난 11월 28일 하와이에 카페를 경영 중인 점장 부부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고, 당시 여자 친구와 동행했다.
또 두 사람은 지난 1일 사이타마시내에서 열린 피로연에도 참석했는데, 그 사이 도쿄 인근에서 사이좋게 식사하거나 쇼핑을 즐겼으며, 4일에는 하네다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배용준의 여자친구는 상당한 미모에 170cm의 장신이며,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 영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며 총명하고 활달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1994년 KBS2 '사랑의 인사'로 데뷔해, '젊은이의 양지', '첫 사랑', MBC '호텔리어', '태왕사신기', 영화 '조선상열지사:스캔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KBS2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한류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배용준은 지난 2011년 KBS2 '드림하이1'을 제작한 뒤 3년째 방송에 복귀하지 않고 있으며, 2005년 영화 '외출' 이후 8년째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배용준은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당분간 공식일정은 잡혀있지 않다"며 "복귀시점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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