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환율상승에 따른 시장지표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주가하락이 발생해야 밸류에이션에 기준한 투자매력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우리기업의 이익은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데 달러화로 환산할 경우 통화가치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외국인이 느끼는 이익감소의 체감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시장안정을 위해서는 환율안정과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우리기업의 PER는 10.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며 “이익모멘텀이 빠르게 개선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주가하락이 발생해야 밸류에이션에 기준한 투자매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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