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노조 억지 들어주지 않는다고 '불통' 매도 말아야"
"소통은 불법 아닌 국민과 하는 것"
2013-12-24 15:50:06 2013-12-24 15:54:05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불법과 소통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법과의 타협, 야합"이라고 말하며 최근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 에둘러 비판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영국의) 대처 수상이 석탄 노조 불법파업 때 소통한 상대는 불법파업에 불참한 근로자와 그의 가족, 파업을 진압한 경찰"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지사는 "자신들의 무리한 억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불통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노조를 질타하며 "진주의료원 폐업시 경남지역 야권은 불통 도정이라고 비난했지만 경남도는 소통 부분 대상 4개를 석권해 소통 전관왕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소통은 국민과 하는 것"이라며 "불법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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