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사흘만에 돌아온 증시..'상승'
2013-12-27 17:34:13 2013-12-28 02:14: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이틀 간의 연휴를 마치고 사흘만에 문을 연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9포인트(0.30%) 오른 6714.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12포인트(0.75%) 상승한 9559.94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28.87포인트(0.68%) 오른 4247.28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과 아시아 등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받으며 연휴 기간 중의 호재들을 흡수하고 있다.
 
특히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연말 산타랠리의 시동을 걸고 있다.
 
유럽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들이 상승 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꾸준한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6일 공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만2000건 감소한 33만8000건으로 사전 전망치 34만5000건을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BMW자동차(1.24%), 폭스바겐(1.64%), 르노(0.27%) 등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툴라우오일(1.19%), BP(0.37%), 토탈(0.61%) 등 정유주와 BHP빌리턴(0.60%), 앵글로우아메리칸(0.39%) 등 광산주도 강세다.
 
바클레이즈(1.45%), 코메르츠뱅크(1.22%), 도이치뱅크(0.93%) 등 금융주와 까르푸(0.63%), 로레알(0.44%), LVMH(0.11%) 등 소매주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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