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크리스마스 연휴 앞둔 한산한 분위기..'강보합'
독일 휴장..영국·프랑스는 조기 폐장
2013-12-24 17:23:33 2013-12-24 17:27:3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8시6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6.04포인트(0.09%) 오른 6685.23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대비 6.14포인트(0.15%) 상승한 4221.4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등의 증시가 문을 열지 않아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도 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이날 영국 증시는 오후 12시30분에 조기 폐장하고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증시 등도 오후 1시에 일찍 문을 닫는다.
 
안드레아 투에니 삭소뱅크 트레이더는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뉴욕 증시의 오름세를 따라갈 수 있는 동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프랑스의 경제가 취약한 점은 위협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BNP파리바(0.23%), 소시에떼제네랄(0.26%), 바클레이즈(0.62%) 등 금융주와 슈라이어제약(0.35%), 아스트로제네카(1.08%) 등 제약주가 상승세다.
 
반면 BHP빌리턴(0.68%), 리오틴토(-0.06%) 등 광산주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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