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2013 마지막 거래일..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2013-12-31 23:56:04 2014-01-01 00:39:0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48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4포인트(0.11%) 상승한 1만6523.23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96포인트(0.11%) 뛴 1843.03을 기록 중이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0포인트(0.19%) 오른 4162.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는 지난 10월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13.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전문가들 예상치인 13% 상승을 웃도는 것이다.
 
곧 발표될 소비자 신뢰 지수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이온 바크 발라후 클레어인베스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오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2013년에 뉴욕 증시는 많은 악재들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IBM(0.26%), 인텔(0.35%) 등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AT&T(-0.06%),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0.22%) 등 통신주는 하락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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