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라트비아가 18번째 유로존 회원국이 돼 유로화를 사용하게 됐다.
◇라트비아 상점 직원이 유로화를 세고 있다(사진=로이터)
1일(현지시간) CNBC는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가 이날부로 유로화를 공식화폐로 사용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라트비아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1유로당 0.7라트의 비율로 교환해 유로화를 쓸 수 있게 됐다.
라트비아는 유럽 북동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200만명 인구를 지니고 있으며 유럽연합(EU)에는 지난 2004년에 가입했다.
이후 라트비아는 지난해 7월 유럽의회로부터 유로존 가입을 최종 승인받고 재정 건전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유로존 가입을 준비해 왔다.
안드리스 빌크스 라트비아 재무장관은 "오늘은 라트비아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유로존에 소속됐다는 것은 라트비아가 경제정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할 역량이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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