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한양증권은 '그린 에너지' 관련주 가운데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19일 한양증권은 신용보증기금이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에 총 1조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소
식에 그린 에너지 관련주들이 부각된다며 이 중 상대적으로 '소외된'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풍력, 태양광 등 친 환경 관련주들은 최근 증시에서 테마를 형성해 일부 종목은 주가가 30%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지만 하이브리드카 관련 종목들은 '그린 에너지' 테마에서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는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필코전자, 넥스콘테크, 한국단자공업 등이다.
한양증권은 하이브리드카가 이미 독일과 일본에서는 상용화되고 있는 데다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카 상용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카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완성차 업계들이 하이브리드카 상용화 투자에 나서는 상황에서 관련 부품주에 대한 수혜가 있어 투자자들은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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