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운영하는 토털리턴펀드가 지난해 마이너스(-)1.92%의 수익률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BC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최대 채권펀드 업체인 핌코의 토털리턴펀드가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큰 손실을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투자자들이 1억1580만달러를 회수해 8개월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이 기간에 토털리턴펀드는 -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핌코의 경쟁사인 제프리 건드라흐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더블라인 토털리턴 본드펀드는 -0.7%의 수익률을 보였다.
핌코의 주력상품 중 하나인 토털리턴펀드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35억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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