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LG의 '자신감'.."웹OS, 스마트TV 혁명 주도할 것"
LG전자, CES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2014-01-08 09:36:08 2014-01-08 09:40:05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웹OS를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TV가 올해 스마트TV 혁명을 주도할 겁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지시각으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전략 제품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다.
  
이날 안승권 사장은 웹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LG전자의 스마트 기술력이 집중돼 있다.
 
◇G전자가 현지시각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이 차세대 운영 체제인 ‘웹OS’를 적용한 ‘LG 스마트 TV’ 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안 사장은 "LG전자의 우수한 하드웨어 역량과 혁신적인 웹OS 플랫폼을 집약한 스마트TV로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HP로부터 웹OS를 인수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구개발(R&D)연구소를 운영하며 웹OS기반의 스마트TV를 개발했다.
 
스마트TV 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한 사용을 극대화했다. 이날 인 사장도 웹OS를 탑재한 스마트TV의 장점으로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꼽았다.
  
그는 "웹OS플랫폼을 스마트TV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기기로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사장은 LG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TV도 소개했다. LG 'G 플렉스'는 LG그룹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사용자 가치를 고려해 상하로 휘어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세계 최초 105형 21:9 곡면 울트라HD TV와 '201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77형 울트라HD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어느 위치에서나 왜곡 없는 최고의 화질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해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안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홈챗'도 소개했다.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이날 안승권 사장의 발표 중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깜짝 등장했다. LG전자의 웹OS 스마트 TV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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