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책임관리자 11명 최종선정
2009-02-19 11:44: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보기술(IT)융합과 차세대 이동통신, 태양광에너지등 11개 분야의 국가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책임관리하는 11명의 프로젝트디렉터(PD)이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국가 중장기 개발사업'의 기획·관리·성과확산의 R&D 전 주기에 대한 상시 책임관리자를 선발하기 위해 19일 민관공동 최종선정위원회(위원장 임채민 지경부 제1차관)를 열고 최종 PD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 IT융합 PD로 한만철 생산기술연구원 부장이 ▲ 무선인식/센서네트워크(RFID/USN)에 강민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자문위원이 선정됐다.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서는 ▲ 차세대 이동통신 PD에  이현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 광대역 통합망(BcN)에 김철수 인제대학교 교수 ▲ 디지털TV/방송에 김대진 전남대학교 교수 ▲ 유(u)-컴퓨팅에 임철수 서경대학교 교수 ▲ 지식정보보안에 정수환 숭실대학교 교수 ▲ 홈네트워크와 정보가전에 윤명현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각각 PD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에너지 자원기술 분야에서 ▲ 연료전지에 이원용 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 태양광에너지에 안형근 건국대학교 교수 ▲ 풍력에 한경섭 포스텍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 분야별 PD선정자
<자료 = 지식경제부>
 
선정된 11명의 PD들은 다음달부터 2011년까지 2년간 각 분야별 전담기관에서 정부 R&D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해 12월 PD 공모시 이들 11개 분야이외에도 로봇과 소프트웨어(SW) 분야 PD 신청도 접수받았지만 이번 채용에서는 선정하기 않고 로봇분야는 R&D 운영체제 재정립후 선정하고 SW분야는 올해 하반기 재공모하기로 했다. 
 
정동희 지경부 산업기술개발과장은 "PD 제도 도입으로 R&D 분야의 효율성과 사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후 PD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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