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개선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전력(015760)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공공기관의 정상화 계획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7일 산업부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한전과 한수원,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석유공사, 한전 5개 발전 자회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
지역난방공사(071320) 등 11개 공기업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News1
이번 점검에서는 윤 장관이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장 간담회 때 지시한 수정·보완사항을 검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부채감축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 올해 상반기 중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재홍 제1차관과 한진현 제2차관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랜드(035250), 한국가스기술공사, 한전기술 등을 점검하며,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나머지 공공기관은 2월 중으로 경영 정상화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계획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독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에 따른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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