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단기 급락 과도..목표가 '↓'-신영證
2014-01-09 07:58:59 2014-01-09 08:02:5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9일 #NHN엔터에 대해 4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웹보드게임 매출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NHN엔터는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4분기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의 견조한 매출 성장을 고려하면 하락은 과다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7% 줄어든 314억원으로 추정됐다. "고마진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분기대비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감소는 모바일 게임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보드게임 규제안은 2분기부터 매출 영향이 가시화될 것이지만 2014년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6.3%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상반기에 30개이상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적 분할을 통한 재정비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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