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양(量)과 질(質)을 동반한 가치성장 추진”을 목표로 5대 중점추진사항을 강조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한화생명(088350)은 2020년까지 기업 내재가치 20조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9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원, 본부장, 지역단장과 대표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채널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탄력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세분화 전략 추진 ▲해외법인 조기 안정화 및 신사업 기회 발굴 ▲현장 중시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 등이다. 이는 양과 질을 동반한 진정한 가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화생명은 또 적극적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시장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보험사업 영역의 글로벌화와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멀티 채널전략을 중심으로 조기 정착하는 한편 추가 진출 해외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차 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가치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중심 경영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중심 경영을 위한 부문간 유기적 협력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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