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KDB대우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4.9% 증가, 영업이익 12.2% 증가해 3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매출 증가와 원가 하락으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해 장기간 주가 조정에서 벗어날 전망"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이나 밀가루 가격 하락 가능성은 플러스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 감소에도 원가 하락으로 이익 급감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220억원(3.9% 감소), 영업이익 243억원(11.9% 감소)이 예상된다"며 "삼다수 철수를 고려하면 매출액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급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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