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윤곽'
오영식, 윤석만, 유병창, 김준식 등 후보군
2014-01-11 13:50:16 2014-01-11 13:53:5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영식 코트라 사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유병창 전 포스데이타 사장, 김준식 포스코 사장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포함해 10명 내외로 압축된 후보들은 외부 헤드헌팅 업체와 내부 추천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승계협의회는 10일 헤드헌팅 업체 2곳으로부터 오영식 코트라 사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유병창 전 포스데이타 사장 등이 포함된 6~7명의 외부 인사 추천 명단을 받았다.
 
포스코 내부 인사 중에서는 김준식 사장, 박기홍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승계협의회는 이들 내·외부 인사 10여명에 대해 경영 능력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달 29일 이사회에서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승계협의회에서 올라온 후보군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통해 단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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