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올해 이익 개선 기대..'비중확대'-하나대투證
2014-01-13 08:14:47 2014-01-13 08:18:5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은행업종에 대해 올해 이익 증가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날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상장은행 및 금융지주회사의 4분기 순이익은 1조원 수준이 예상되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이 방어되고 있기 때문에 내용도 좋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은행업종 주가가 불안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은행업종 주가가 시장보다 더 좋다"며 "은행 실적이 올라오고 거시지표 환경도 좋기 때문에 올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 실적 시즌 관심종목으로 KB금융(105560)우리금융(053000)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는 우리금융과 BS금융지주(138930), JB금융지주(175330)를 선택한다"며 "더불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면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KB금융에 대한 러브콜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