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팽팽한 수급 줄다리기 속 횡보
2014-01-13 13:59:14 2014-01-13 13:59:14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외국인의 매도와 기관과 개인의 매수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횡보세를 보여주고 있다.
 
13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07포인트(0.67%) 오른 1951.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60억원까지 매도 규모를 늘렸지만 기관이 11시 이후 매수로 돌아서면서 435억원 사들이고 있다. 특히 투신권에서 573억원, 연기금에서 24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개인은 3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이 강세다. 특히 롯데손해보험은 LIG손해보험 인수에 대한 기대감에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보험업종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단기 급락 종목 위주로 반등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005930)는 2% 가까이 오르며 130만원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3%대 반등하고 있다. 반면 NAVER(035420)는 3% 이상 밀려나면서 대조적인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늘리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66%) 오른 513.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엠피(018290), 위즈정보기술(038620), 모다정보통신(149940) 등 사물인터넷 관련주가 상한가에 안착했다. 3D프린터 관련주도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TPC(048770)가 13%대로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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