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한은·금감원 ‘대졸 초임 깎겠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대졸초임이 삭감될 전망입니다.
한은과 금감원은 오늘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 기준에 맞춰 대졸 초임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은의 대졸 초임은 3100만원 안팎, 금감원은 3400만원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기준인 3000에서 3500만원 구간에 포함돼 15∼20% 정도 삭감될 전망입니다.
롯데표 소주, 28일 첫 시장 진출
롯데표 소주가 오는 28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주류를 인수한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8일부터 '처음처럼'의 제조원을 두산에서 롯데로 바꾸고, 소주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국내소주업계의 메이저 업체인 진로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소주시장의 맹주인 대선주조와 무학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롯데 소주가 지역 연고권을 주장하며 지역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들면 지역 주류시장의 판도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될 것으로 지역주류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파트분양 '봇물'
올해 분양하는 인천 송도, 청라, 영종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이들 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27곳 2만2천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로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가장 선전하는 곳인데다 과밀억제권역이 아니어서 연내 계약해 입주 후 5년 내 팔면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송도는 특히 공공택지가 아니어서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다음 달 폐지되면 분양가 전매 제한이 풀려 계약 즉시 분양권을 사고팔 수 있게 됩니다.
오바마 지지도 소폭 하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AP통신이 조사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67%로 취임 직전 실시했던 같은 조사때보다 7% 포인트 내렸습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에서 24%로 9% 포인트 올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전 일부 조사에서 80%대의 지지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기부양 법안에 대한 논란을 벌였던 의회에 대한 지지도는 12월 조사 때보다 7% 포인트 오른 31%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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