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사상 최대-신한證
2014-01-15 07:56:33 2014-01-15 08:00:3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사상 최대 달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중국 공장 화재 영향으로 D램 공급증가율은 분기대비 11.2% 감소하겠지만 D램 공급감소로 평균판매단가는 오히려 1.5% 상승할 전망"이라며 "분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345.3% 증가한 영업이익 8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화재 영향을 감안하며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3%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가동률 정상화, D램 가격 강세로 분기대비 12.3% 증가한 9000억원이 기대된다"면서 "스마트폰 수요는 전년 대비 21.0%, 모바일 D램과 낸드는 각각 53.2%, 44.2%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흐름이 IT 대형주 중에서 가장 견조하고 차익 욕구가 확대되고 있지만, 가격 조정보다 짧은 기간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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