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선을 없앤다..게임패드·무선스피커 출시
2014-01-15 11:00:00 2014-01-15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연결이 간판하고 접속이 원활한 게임패드를 내놨다. 최대 15시간 동안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무선스피커도 선보였다. 판매 가격은 각각 8만5000원, 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15일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안드로이드 OS 4.1 이상을 채용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패드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삼성 게임패드는 102~160mm 디스플레이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집에서는 HDMI 케이블을 활용해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크고 생생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컨트롤러의 가장 큰 단점인 복잡한 기기 연결과 게임 접속 문제도 해결했다.
 
게임패드의 경우 기기 내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원터치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PLAY' 버튼만 누르면 별다른 절차 없이 전용게임을 모아 놓은 모바일 콘솔 서비스와 블루투스로 연동돼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은 게임패드에 최적화된 게임들을 모아서 보여 주는 통합형 런처 애플리케이션으로,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 정보를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다.
 
또 새로운 콘솔 게임기나 게임팩을 구매하지 않고도 컴투스·세가·이에이·게임로프트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회사들의 게임을 선택해 즐기거나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레이싱·RPG·대전게임 등 약 40종의 전용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패드와 프리미엄 무선스피커를 출시한다.(사진=삼성전자)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스피커도 출시한다. 고음질의 음악을 아웃도어에서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견고하고 콤팩트한 메탈 바디에 56mm 스테레오 스피커로 원음 수준의 음질을 구현했다.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최대 15시간 동안 야외에서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보이스 코일이 없어 저음 증폭에 효과적인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채용한 베이스 스피커로, 깊고 풍부한 저음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와 NFC를 통해 원터치로 간편하게 블루투스 무선연결이 가능하며, 내장형 마이크와 모바일용 노이즈 제거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폰 기능으로, 보다 또렷하고 깨끗한 음성 품질로 업무용 보이스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소비자의 스마트폰 활용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용 액세서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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