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1950선 회복(마감)
2014-01-15 15:22:29 2014-01-15 16:43:0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서도 개인 매수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0.37%) 오른 195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과 250억원 팔았고 개인만이 500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운수창고, 서비스업종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 전날 강세였던 전기전자와 자동차주가 쉬어갔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내리며 130만원권을 내줬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는 차익 매물 출회와 D램 고정거래가 하락 우려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속 4.56% 내린 3만665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0포인트(0.72%) 오른 515.97을 기록했다.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 '모델S'의 판매 호조 소식에 전기차관련주인 우리산업(0724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우수AMS(066590), 코디에스(080530) 등이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D프린터 사업에 투자할 것이란 보도에 3D프린터 관련주인 딜리(13118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맥스로텍(141070) 등이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062.7원에 마감했다.
 
(자료=뉴스토마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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