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가 지난해 12월2일 정식 출시 이후 40여일만인 이달 13일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매출 50억원 달성에 60여일이 걸린 것과 비교해 20일 이상 빠른 기록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총 2000억원을 투자한 나주커피전용공장의 준공과 함께 선보인 제품으로, 크리머에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인산염은 인(P)과 나트륨(Na), 칼륨(K) 등이 결합한 형태로 그 자체로는 위해성이 없어 산도조절제 등의 목적으로 가공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박종수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은 "인산염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평소 식생활로 필요량 이상의 인을 섭취하고 있는 대한민국 성인의 영양균형을 고려할 때 제조상 편의를 목적으로 가공식품에 첨가하는 인산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올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기존 제품과 함께 커피믹스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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