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테이퍼링 우려..'혼조'
2014-01-16 17:43:37 2014-01-16 17:47: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현재 전일보다 1.07포인트(0.02%) 하락한 4331.00을 기록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35포인트(0.01%) 오른 6820.21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52포인트(0.04%) 오른 9737.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내고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자 테이퍼링 우려가 재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연준은 "미국 경제활동이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몇주간 완만한 속도의 확장세를 이어갔다"며 "제조업 성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소매판매도 꾸준히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세계은행(WB)의 글로벌 경제에 대한 낙관론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전날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3.0%에서 3.2%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영국 건설업체 보비스 홈스, 음식전문 쇼핑몰 오카도, 호텔 그룹 아코르, 대형 할인점 까르푸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30%), 바클레이즈(-0.16%), 알리안츠홀딩(-0.03%) 등이 내림세다.
 
자동차주인 푸조(-1.14%), BMW자동차(-0.22%)는 하락 중이고 유통주인 까르푸(-1.59%), 세인즈버리(-0.16%) 또한 내림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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