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 美 의약품 2개 4700만달러에 인수
2014-01-17 18:27:29 2014-01-17 18:31:12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근화제약은 17일 전날 이사회를 열고 미국에서 의약품 허가신청이 진행 중인 복제약 2개 품목에 대한 소유권을 4700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 의약품은 아편양 제제 의존성을 치료하는 부프레노르핀·날록손 설하 필름제와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경구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제제 ‘ALV-21’이다.
 
두 제품은 2013년 미국 알보젠파인브룩이 허가 신청했으며, 근화제약은 인수한 제품을 국내 개량 신약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상용화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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