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미국·중국·한국 등에서의 백열램프 규제 강화가 직접적으로 수혜를 가져다 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화했다"며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기술력이 월등해 글로벌 경쟁업체의 진입이 용이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조명·TV·휴대폰이 모두 비수기에 접어들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줄어든 23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연간 201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1조1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조명용 LED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8% 증가한 10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아크리치 매출액도 2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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