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로즈-업)IMF, 글로벌 경제 디플레 우려
2014-01-21 07:41:47 2014-01-21 07:45:51
글로벌 클로즈-업
출연: 민태성 부장(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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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경제에 디플레이션 먹구름
2. 디스인플레이션 2년 이상 이어질 수도
3. 유럽 증시 혼조세 마감

▶ 글로벌 경제에 디플레이션 우려, IMF 경고
세계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
- 중앙은행, 별다른 대책 마련하지 않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디플레이션을 '오거'에 비유

▶ "1930년대 디플레이션이 재발할 것" 주장 나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까지 수십 년간 디플레이션은 흔한 일
- 금본위제 힘입어 국제수지 불균형과 디플레이션 자연스럽게 해소
- 제1차 세계대전 기점, 금본위제가 무너져
- 이후 완만한 인플레이션 일반적

▶ 유로존, 가장 큰 디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려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0.7%로 사상 최저
- ECB 목표치(2.0%)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
미국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1.5%
- 3년래 가장 낮아

▶ 영국 비롯 한국 역시 디플레이션 먹구름 짙어져
영국,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 4년 만에 처음으로 2%로 하락
한국은행,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
- 월 기준으로 15개월째 하락세
- PPI가 대체로 CPI에 선행하는 점 감안, 저물가 기조 지속 전망

▶ 일각, 디플레이션이 장기화 가능성 제기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디스인플레이션 한동안 지속
- 결국 디플레이션 현실화 가능성
폴 드 그로웨 교수, 유로존에 이미 부채 디플레이션 나타나
물가상승률이 끝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상황 더 악화될 것

▶ 주요 투자기관들 역시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 표시
HSBC,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은 수준 머물러..리스크 주목
- 상황 악화 시 디스인플레이션 향후 2년간 지속 가능성
디스인플레이션 장기화 후 디플레이션으로 발전 시
- 부채가 많은 나라의 경제에는 재앙적인 결과 초래 가능성

▶ 유럽 증시 혼조세 마감

STOXX50 지수 0.03% 하락 3,153.17P
FTSE100 지수 0.11% 상승 6,836.73P
DAX 지수 0.28% 하락 9,715.90P

세계 최대 맥주회사 벨기에 안호이저부시인베브 0.6% 상승
- 오비맥주를 58억 달러에 재인수
도이체방크 4% 하락
- 전날 4분기 11억 5000만 유로의 세전 손실 기록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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