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 기업 실적 호전..'상승'
2014-01-21 23:55:51 2014-01-21 23:59:5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9.76포인트(0.06%) 오른 1만6468.32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4.67포인트(0.59%) 상승한 4222.25에서, 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7.97포인트(0.43%) 상승한 1846.67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2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이날 4분기 순이익이 50억7000만달러(주당 1.7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2억3000만달러(주당 1.48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의료 제품 제조업체 존슨앤존슨(J&J)의 지난 4분기 순이익도 새 의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J&J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5억2000만달러(주당 1.23달러)로 전년 동기의 25억7000만달러(주당 91센트)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1.20달러 또한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항공사 델타 에어라인도 이날 호전된 실적을 공개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주인 맥도날드(0.98%), 코카콜라(0.94%), P&G(0.43%)가 일제히 오름세다.
 
델타 에어라인은 실적 효과로 3.41% 상승 중이다. 보잉도 1.39% 상승세다.
 
다우 케미컬은 헤지펀드인 써드포인트가 이 회사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7.51% 오르고 있다.
 
반면, 버라이즌은 실적 발표 이후 1.49%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J&J도 1.03%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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