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2014-01-22 14:50:00 2014-01-22 14:53:5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제5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2일 시는 제5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오는 23일부터 공고해 오는 8월28~29일 이틀간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받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 한다고 밝혔다.
 
당선작 선정과 시상은 오는 9~10월 중에 실시되며,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상을 포함,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공모분야는 5만㎡내외의 서울시내 소재지로 ▲해제된 정비(예정)구역 및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전용 및 1·2종 일반주거지역 중 단독·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 등이다.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이라도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대안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공모전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오는 3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심포지엄·학생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 수상작품 발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 중 주민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2~3개소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연계·추진할 계획이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연계, 지역특성과 주민의사를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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