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주가 하락세를 어찌해볼만한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국면임을 모두 인정해서일까?
여의도 투자시계도 보수적으로 움츠러들고 있다.
여의도 증시전문가들은 23일 우선 환율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금융기관의 결산이 3월이란 점에서 추가적인 위험자산 회수 가능성도 높고 환율리스크가 진정되는 국면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 재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금융주 향방도 중요하단 입장이다.
이들은 금융주가 안정되지 않으면 글로벌 증시의 의미있는 반전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금융주 주가 추이에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지수 흐름에 대해선 지난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증시 주변 여건에 대한 부담감으로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전략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시장 대응은 대내외 여건이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는 상황이므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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