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분기 순익 25% 급증..북미 판매 호조
2014-01-24 07:19:34 2014-01-24 07:23:2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2014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순익이 25%나 급증했다.
 
23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1분기 순익이 5억4070만달러(주당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3220만달러(주당 57센트)에 비해 25% 개선된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69센트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1분기 매출은 42억4000만달러로 1년 전의 37억9000만달러에서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사전 전망치 43억달러에는 소폭 못 미치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북미 지역 판매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전역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고급 제과류와 자사 차 전문 매장인 '티바나 파인 디즈' 점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스타벅스의 미국 지역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한편, 이날 스타벅스의 주가는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