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인정보 범죄' 무기한 단속, 무관용 엄단
2014-01-24 16:40:13 2014-01-24 16:43:59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개인정보 유통과 이를 활용한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조은석)는 24일 대검찰청에 설치된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관련 범죄에 대해 경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 개인정보 유통·활용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중형이 선고되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의 이번 단속대책 마련은 이날 오전 11시 신제윤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정보 합동 긴급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불법 정보 유통과 활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무기한 실시하기로 하고 전 금융사에 대해서는 관련 보안규정 준수 여부와 정보 유출입 기록 등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실태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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