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 집행부가 24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사법시험 존치 캠패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서울변회 제공)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집행부는 24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가두 캠패인을 벌였다.
나승철 서울변회 회장과 김한규 부회장, 변환봉 재무이사 등 집행부와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강남역 부근에서 사법시험 존치 책자를 시민에게 배포했다.
나 회장 등은 이날 거리에서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되면 법조인이 되는 길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만이 남게 된다"며 "서민들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의 기회는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시험만이 조건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평등한 제도"라며 "서민들의 유일한 법조계 진입 통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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