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불안)엔화 가치 급등..장중 101엔대
2014-01-27 10:41:37 2014-01-27 17:56:2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신흥국 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7시6분 장중 한때 101.78엔을 기록해 엔화 가치는 지난해 12월6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흥국 환율이 급락하는 등 신흥국 통화 불안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거래일간 엔화 가치는 2% 가까이 급등했다.
 
데이비드 크로이 ANZ뱅크뉴질랜드 이사는 "오늘의 주요 테마는 신흥시장"이라며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전 10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1% 밀린(엔화가치 상승) 102.18엔을 기록 중이다.
 
◇최근 한 달간 달러·엔 환율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