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공표
2009-02-23 14:14: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6월부터 호가가 아닌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한 지수가 매월 발표돼 정책 결정 등의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도 시행 이후 축적된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기초자료로 작성되는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를 오는 6월부터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시세 지수'는 표본 선정 후 중개업소가 입력해 주로 호가가 반영됐지만 '실거래가격 지수'는 거래당사자가 신고한 실제거래가격을 토대로 이뤄진다.
 
실거래가격 지수를 작성하는 통계모형은 미국 S&P의 케이스-실러지수, 미국 연방주택금융지원국의 주택가격지수 등에 활용되는 모형으로 2번 이상 거래된 동일주택 즉 단지, 면적, 층 등이 같은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을 구하는 '반복매매모형'이다.
 
국토부는 전국 및 광역 시·도 단위로 매월 공표하고 서울 지역은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등 생활권역별로 세분화된 지수가 발표된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