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4%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캐터필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0억달러(주당 1.5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9700만달러(주당 1.0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예상치인 주당 1.28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10% 줄어든 144억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톰슨로이터가 예상한 136억4000만달러를 능가하는 수치다.
더그 오버헬맨 캐터필러 최고경영자(CEO)는 "몇번의 구조개혁을 통해 재정 상태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다"며 "올해에도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절 발표 후 캐터필러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7% 넘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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