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산가족 상봉 난항..대북관련주 휘청
2014-01-29 08:56:49 2014-01-29 08:56:4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이산가족 상봉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북 관련주들이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현재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전날보다 440원(4.7%) 하락한 8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재영솔루텍(049630), 이화공영(001840), 현대상선(011200) 등도 2~4%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 북한이 다음달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24일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에머슨퍼시픽(025980)은 12% 이상 올랐고, 다음날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재영솔루텍(049630), 현대상선(011200) 등도 지난 27일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을 이끌었던 재료가 소멸되면서 상승폭 반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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