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는 주주총회를 열어 정우진 퍼블리싱사업부 사업센터장(총괄이사)을 등기이사로 임명하고, 물적분할을 통해 3개의 자회사를 신설했다.
정우진 센터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휴가 중인 이은상 대표를 대신해 NHN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등기이사 선임을 사실상 대표이사 교체 수순으로 보고 있다.
정 센터장은 2001년 5월 NHN에 입사했으며, 플랫폼 사업과 캐주얼게임 사업을 담당해온 베테랑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물적분할(100% 자회사) 형태로 세우는 3개사 ‘NHN블랙픽(온라인게임)’, ‘NHN스튜디오629(모바일게임)’, ‘NHN픽셀큐브(모바일게임)’의 설립도 승인됐다.
각 사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NHN엔터테인먼트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사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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