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내장재 화재위험 높아 2600대 리콜 예정
2014-01-29 14:31:33 2014-01-29 14:35:3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토요타 캠리 2600여대가 내장재 화재위험성 노출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과정에서 토요타 캠리가 차실 내장재 연소성 시험에서 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실 내장재 연소성 시험은 차량 실내의 운전석, 조수석 등 내장재에 화재 발생시 화염전파를 평가하는 것이다.
 
리콜대상은 2012년 하반기에 생산된 차량으로 국내 판매대수는 약 2600대로 추정되고 있다.
 
국토부는 캠리 외 시정대상 및 시정방법 등이 확정되면 리콜 시행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캠리 자동차의 내장재에 의한 화재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리콜이 시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요타 캠리 (사진제공=도요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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