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잉글랜드 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
2014-02-01 12:24:22 2014-02-01 12:28:04
◇박주영의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한 왓포드. (사진캡쳐=왓포드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박주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의 축구대표팀 승선 가능성과 함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이 소속팀 경기에 나서기만 한다면 3월 초 축구대표팀과 그리스의 평가전에서 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왓포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공격수 박주영을 올 시즌까지 임대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왓포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 24개 팀 가운데 16위에 머물러 있는 약체다. 이 때문에 아스널에 있을 때보다 박주영에게 출전 기회가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왓포드는 오는 3일 새벽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챔피언십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이 경기가 박주영의 왓포드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박주영은 지난 2012년 1월 22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마지막 10여분 교체 출장한 것 외에는 그라운드를 밟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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