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간의 병가를 마치고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2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30일 호흡기 질환으로 병가를 내고 국정 업무를 중단했던 야누코비치 대통령
(사진)이 이날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 정부 인사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치료를 받은 이후 몸 상태가 충분히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야당 지도자들은 야누코비치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가진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수만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해 11월 부터 수도인 키예프 독립광장을 중심으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2일에도 키예프 광장에서만 2만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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