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곽정철·차명진, 수술대 올라
2014-02-03 16:44:50 2014-02-03 16:49:00
◇차명진(왼쪽), 곽정철.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우완투수 곽정철이 왼쪽 무릎수술을, 신인 투수 차명진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왼쪽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은 곽정철은 이날 서울 백병원에서 연골 부분 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곽정철은 향후 약 10~12주 동안 재활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6~7주차부터는 단계적 투구 프로그램에 따라 캐치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곽정철은 그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또 다시 왼쪽 무릎에 부상이 발생해 수술을 받게 됐다.
 
2014년도 우선지명 선수로 선발된 차명진도 같은날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차명진은 2주후인 17일에도 같은 부위의 부분 파열된 내측 측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차명진은 수술 후 약 1년간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을 실시한다.
 
곽정철과 차명진의 수술 부위는 고질적인 통증이 있던 부위다. 본래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대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훈련을 시작했지만, 통증이 다시 발생하면서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투수 박지훈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손상을 입고 간헐적 통증이 있어 향후 치료 및 재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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