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유진투자증권은 4일 이날 상장하는 한국정보인증에 대해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1년 단위의 높은 갱신율과 업계 최다 등록대행기관(RA)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최초 공인인증사업자로 국내 법인 범용 공인인증서 1위(42.7%) 업체다. 올해 공인인증사업은 전년대비 13.1% 성장한 매출액 2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단은 아직 없어 시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일부 공인인증서의 단점에 따른 대체 수단이 등장할 것이라는 우려는 시기 상조"라고 설명했다.
향후 신규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인 'COMODO'와 제휴를 통한 보안 소켓 계층(SSL)사업 확대로 매출 성장 전망, 정보보안메일서비스인 샵(#)메일 서비스 진출과 업계 주소 최다 확보(7개사업자 중 1위)로 공식서비스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8%, 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