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한진해운이 최은영 회장의 경영권 포기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2분 현재
한진해운(117930)은 전날보다 340원(5.45%) 오른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은영 회장과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해운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해운홀딩스를 인적 분할한 후, 신설 법인을 조양호 회장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의할 예정이다.
즉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주력 사업인 해운업을 내주고 지분관계도 모두 청산한 것이다.
최 회장은 나머지 물류쪽 일부 계열사만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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